안녕하세요, 한국-멕시코 국제결혼 남정네, 생활 속 경험을 기록으로 남기고 있는 타코조각입니다.
이번에 티웨이항공 (인천공항→나리타공항)을 이용하면서, 인천공항 제공 서비스 중 하나인 셀프백드랍 (Self bag-drop) 서비스를 이용해 보고 후기를 남깁니다.
셀프 백드랍(Self bag-drop) 이란?
셀프백드랍은 Self Baggage drop 의 영어발음 한글표현으로, 탑승객의 위탁수하물을 항공사 직원을 통하지 않고 직접 위탁하는 방식으로, 자동화기기를 이용하여 진행합니다.
셀프백드랍을 이용하면 항공사 데스크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시간을 줄여주기 때문에 빠르게 수하물 위탁이 가능합니다.
셀프 백드랍(Self bag-drop) 서비스 이용가능 항공사
인천공항에서 취항하는 모든 항공사에서 셀프백드랍 서비스가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셀프백드랍 서비스가 가능한 항공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인천공항 1터미널 | 인천공항 2터미널 |
아시아나항공 캐세이퍼시픽 터키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에어서울 에바항공 에어부산 |
대한항공 진에어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항공 델타항공 중화항공 |
셀프 백드랍(Self bag-drop) 이용 방법
셀프백드랍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대부분의 경우에)
웹, 앱, 모바일, 키오스크 등을 이용해서 셀프체크인을 완료하여, 탑승권을 소지하고 있는 상태여야 합니다.
이용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본인이 탑승하는 항공사에서 셀프백드랍 서비스 지원여부 확인, 셀프백드랍 카운터 확인
- 셀프백드랍 카운터에서 대기, 본인 순서가 오면 키오스크 앞으로 이동
- 키오스크를 통해 셀프백드랍 수속 시작. 탑승권과 여권을 통해 본인 정보 확인 → 탑승 정보 체크
- 키오스크 옆 수하물 컨베이어에 본인 위탁수하물 놓음 → 수하물 정보 체크
- 위탁수하물 규정 및 금지품목 확인
- 수하물택 출력시, 끈 형태로 된 것은 고리에 걸고, 작은 바코드는 위탁수하물 표면에 부착함
- 키오스크에서 수하물 확인증 수령, 위탁수하물이 메인 컨베이어로 문제없이 이동하는지 확인함
- 수하물 검사시 특이상황 발생을 대비하여 5분간 대기한 후, 출국장 내 이동
아래는 인천공항에서 제공하는 셀프백드랍 방법 유튜브 영상입니다.
영상으로 보시면 이해가 더 잘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셀프 백드랍(Self bag-drop) 이용 시 주의사항
셀프백드랍이 모두에게나 그리고 모든 경우에 가능하면 좋겠지만,
주의사항 및 제한사항이 있으니 확인 꼭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비자 등 서류 확인 문제로 이용 가능 항공사 및 노선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수하물 위탁 전 운송 제한 물품을 사전에 확인하여 주시고, 동식물 위탁 등은 유인카운터를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세 변의 합이 158cm 이하, 한 변의 길이가 최대 90cm 이하인 본인의 수하물만 위탁 가능합니다.
- 한 번에 수하물 1개씩 눕혀서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끈이 긴 가방, 가벼운 수하물 등은 터브 사용)
- 연결 구간이 있는 승객, 스포츠 장비 등 특수 수하물 위탁 승객, 만 24개월 미만 유아 동반 승객, 반려동물 동반 승객, 휠체어 이용 승객 등 직원의 도움 및 확인이 필요한 승객은 셀프백드랍 이용이 제한됩니다.
- 위탁한 수하물의 보안 검사를 위하여 5분 간 대기 후 출국장으로 이동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기타 자세한 안내는 해당 항공사에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티웨이항공 셀프백드랍 이용 후기
저는 사전에 모바일 체크인을 하고, 모바일 탑승권을 발급받은 상태였습니다.
아침 일찍 인천공항에 도착했고, 유인카운터를 이용해도 문제가 없었습니다만,
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 셀프백드랍을 이용하고자 결심했습니다.
유인카운터에 비교하면, 셀프백드랍 카운터에서는 줄이 훨씬 짧았기 때문입니다.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했지만,
인천공항의 기술을 믿고,
도움을 주시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항공사 직원분이 계신 것을 보고,
용기있게 셀프백드랍 카운터로 갔습니다.
셀프백드랍 키오스크(자동화기기) 자체는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언어도 한글인데다가, 해야 하는 것도 여권, 탑승권을 읽게 하는 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이후 수하물택이 긴 스티커 형태로 인쇄되는데,
여기서 작은 바코드를 먼저 떼어서 수하물 표면에 먼저 붙이고,
수하물택 (스티커 띠) 를 수하물 손잡이에 부착하면 됩니다.
소요시간은 훨씬 짧았습니다.
체감상, 항공사 데스크 진행 vs 셀프백드랍 진행 비교시, 소요시간 50% 이상을 절감한 것으로 체감하였습니다.
셀프백드랍 첫 이용경험이었지만,
문제 없이 진행되었기에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셀프백드랍 이용가능한 상황을 맞이한다면 분명히 또 이용하려고 합니다.
인천공항 셀프백드랍, 추천합니다!!
※ 상세한 부분은 본인이 탑승하는 항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혼선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 셀프백드랍 이용 시 수하물 무료 허용량, 이용 가능 시간, 이용 가능 승객 정보는 항공사별로 상이할 수 있으니, 각 항공사를 통해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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