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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여정을 마치고 한국에 도착했다.

 

도착 후 씻고, 정리하고, 정리하고, 정리하고, 정리를 많이 했다. 돌이켜보면 배운 부분도 많고, 아쉬운 부분도 많은 것 같다. 조금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다.

 

  • 스페인: 나라 곳곳이 세계문화유산, 동네가 문화재. 왜 그럴까 잠깐 생각해봤는데 근대 이후에 외부의 침략을 받지 않아서, 부서진게 없다? 그런 생각도 들음. 따가운 햇빛과 건조한 공기를 가진 여름. 관광산업 이외에 다른 무슨 산업이 있는지 궁금. 밤이 늦게 시작되는 나라.

 

  • 포르투갈: 짧은 시간이 아쉬움. 좀 더 넉넉한 일정으로 여행하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 시원한 바닷바람. 산동네 느낌의 리스본. 하지만, 복잡한 거리를 가진 리스본.

 

  • 모로코: 북아프리카에서 가장 개방적이라는 나라. 아시아인이 보이면 무조건 중국인으로 인식함. 아프리카 나라들의 독특한 문화/정치/사회 등 생활 방식을 존중해주어야 함. 종교적 부분에서는 존중해주고 충돌을 일으키지 않도록 주의. 유럽에서 아프리카에 나쁜짓을 많이 했음. 아르간 오일 생산지. 저렴한 물가가 최대의 장점. 흥정을 해야 하는 경우 있음. 밤늦게 돌아다니면 조금 스산한 느낌 있음.

 

  • 한국: 익숙해서 편하지만, 마음이 마냥 편하지만은 않음

 

  • 총평: 책에서 나온 한두줄의 설명으로 그 나라, 그 도시의 특징들을 일반화할 수 없다. 이러한 부분보다 더 깊숙히 들어가서, 실제 현장에서 그들을 바라보면서 그들의 삶을 바라보는 기회가 되었다. 

 

 

어찌됬건, 나중에 열심히 돈 벌어야지...

 

2018.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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