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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복귀, 홍콩 집중 여행 (+공부), 에필로그

 

장기간의 홍콩 거주 생활을 마치고, 드디어 한국으로 복귀한다.

이런저런 일들과 함께, 많은 배움과 많은 경험을 했던것 같다.

 

 

짐이 무거워서 티켓에서 옵션을 몇개 선택했더니, 과자와 음료를 서비스로 받았다.

 

 

그리고 한국 도착. 집 도착!

 

4개월 가량이나 집을 비운 적이 없어서, 걱정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집에 도착하니 나방파리가 방바닥에 다 깔려있었다. 어림잡아 수백마리 이상은 되는것 같았다.

밤9시쯤 도착했는데, 아직 밥도 안먹고, 씻지도 않았고, 짐도 다 정리 안했는데...청소를 우선적으로 열심히 해야했다.

덕분에 아주 피곤해서, 다음날엔 늦잠을 충분히 잤다.

그리고 청소, 정리, 청소, 정리 등등 반복하면서, 한국 생활에 바로 적응을 했다.

 

이번 기간 동안의 느낀 점을 조금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다.

 

 

* 홍콩

  • 홍콩과 홍콩 사람들의 문화, 언어, 교육, 생활 등 다방면에서 홍콩을 배우고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오래전부터 발전한 도시이기 때문에 지금으로썬 오래된 모습이 많이 보인다. 그래도 홍콩을 둘러보면서 "우와"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여러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 홍콩에서 침사추이, 몽콕, 센트럴 등이 유명한 곳이며, 관광객들도 많이 방문하는 곳이다. 하지만, 시간을 가지고 곳곳을 다니다 보면, 정말 다양한 홍콩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그 모습이 홍콩이 가진 진정한 모습이며, 로컬 사람들의 삶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여전히 모르는 부분이 훨씬 더 많다고 생각한다.

 

* 마카오

  • 어떻게 보면, 홍콩과 유사한 역사적 맥락을 가지고 있지만, 홍콩의 영국, 마카오의 포르투갈이라는 차이점 때문에 이처럼 홍콩과 대비되는 매력을 가지게 된 것이 아닐까 한다.

 

* 선전

  • 1980년대 경제특구 지정과 함께 급속히 발전한 도시로, 시가지는 미래도시 느낌을 주는 곳이다. 중국의 젊음과 에너지, 중국의 자본을 느낄 수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 짝퉁 공차를 무지하게 볼 수 있다. 본토로 넘어오면서, 짝퉁에 대한 개념이 없어진듯 하다.

 

* 총평

  • 광저우에 못가본 것이 아쉽지만, 중국 광동성의 유명 도시들을 둘러보았다. 특히 홍콩을 경험해 보면서 그들의 삶을 조금이나마 더 알게 되었다. 
  • 외국 생활은 역시나 언어다. 목적에 따라 광동어 또는 만다린을 익힌다면, 생활에서 + 가 된다. 결코 - 가 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 짝퉁을 조심하자. 짝퉁 한식, 짝퉁 공차 등.
  • 인천->홍콩 루트에서 에어서울이 위탁수하물을 분실했기에, 홍콩->인천 루트에서는 타 저가항공사를 이용했다. 에어서울에 정내미가 확 떨어졌다. 도대체 내 수하물은 어디로 간걸까..

2019.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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