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차단 회복 //오류 방지 메시지
반응형

인간이
종이를 발명했다.
문자를 발명하고,
기록을 하고,
책을 집필하고,
내용을 공유하고,
지식을 쌓는다.

인간은 호기심을 가진다.
호기심에 의하여 궁금증에 대한 탐구를 시작했다.
그리고 탐구한 내용을 기록한다.

학문이 시작된다.
인간은 다양한 분야에서 호기심을 가지고 생각한다.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학문을 스스로 만들어냈다.
그리고 학문의 분야도 점차 많아지고 있다.

현재, 과학 분야에서 융합이 일어나고 있다.
갈라겨 나온 가지들이 다시 뭉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과거에서부터 우리가 알 수 있는 범위가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그러면서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범위가 늘어나며,
자세히 살펴보니 그 현상들은 모두 얽혀있다는 것이다.
단순히 하나를 이해하면 되는 것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모든 현상들은 서로 상호작용하며 얽혀 있다.
즉, 우리가 과학이라고 부르는 현상은 원래부터 얽혀있었던 것이었으며
다만, 과거의 우리가 그 사실을 몰랐었을 뿐이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제는 과학과 인문학의 융합을 외치고 있다.
아직 과학과 인문학의 융합은 낯설지만,
미래의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범위가 늘어난다면,
이 또한 낯설지 않을 것이다.

즉,
인간에 의해서 학문이 태동되어 분화되었고,
인간에 의해서 학문이 다시 하나로 융합되고 하나로 종결될 것이다.

 

2014.10.19

반응형

'[생각] > 생각 : 생각의 창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외계생명체에 대한 상상  (0) 2020.06.01
삶의 진화  (0) 2020.06.01
다시 살고 싶은 삶을 살고 있는가?  (0) 2020.06.01
의식과 무의식, 그리고 진화  (0) 2020.06.01
생각만으로 변화할까?  (0) 2020.06.0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