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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후에 레알마드리드의 홈구장에 있는, 레알마드리드 뮤지엄, 베르베나우 투어를 갔다.

 

사실 금액이 비싸다. 단체투어에 포함되어 있어서 간 것이지, 나 혼자였다면 가지 않았을 것이다. 티켓에 찍혀있는 가격은 28유로인데, 뮤지엄 입장 및 가이드 포함된 가격이다.

 

사실, 축구에 관심이 없는 상태가 된지 오래 되어서, 사진이 많이 없다. 레알마드리드 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베나우부터 시작하여, 라커룸, 선수석, 레알마드리드 박물관, 기념품 매장 등 일련의 경로를 따라서 투어를 진행했다.

 

축구에 관심이 많은 사람, 특히 레알마드리드의 팬이라면 매우매우 좋아할 내용들이 많이 있었다. 레알마드리드의 히스토리에서부터, 우승목록, 그리고 선수들에 대한 다양한 스텟 등 우리가 평범하게 인식하고 있는 축구 구단에 관한 자세한 내용들이 실물로 있다. 관심이 있으면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고, 관심이 없으면 그냥그냥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레알마드리드의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베나우는 아래와 같다. 축구경기장인데도, 비시즌일 경우에는 이렇게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한다. 뭐랄까... 스페인은 정말 관광에 특화되어 있는, 관광객들을 끌어들이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것이 아닐까? 하는 무서운 생각이 들었다.

 

 

 

아래는 구장 내부 전경이다. 멀리서, 높은 곳에서 바라보니 경기장이 꽤 멋있다. 스프링쿨러를 통하여 낮시간에 물을 뿌리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더 높은 곳에서 경기장을 바라보니, 각 좌석들 특징이 보인다. 가까운 좌석, 먼 좌석, 높은 좌석 등등, 그리고 VIP 좌석 등 다양한 종류의 좌석들을 봤다. ㅎㅎㅎ

멀리서 경기장을 바라보니 경기장이 작아보였는데, 실제로 경기를 뛰게 되면 엄청 힘들 것이다. 선수들은 어떻게 그렇게 잘 뛰어다니는지.. 대단합니다!!

 

 

 

조금 더 내려가서, 경기장 바로 앞까지 내려갔다. 그리고 이 장소를 지나서 선수석까지도 내려갔었다. 선수석은 꽤나 근사하게 지어져있었다.

 

 

 

홈구장 라커룸에 들어갔는데, 레알마드리드 선수들이 있었다. 선수들이 많았는데, 아는 선수가 호날두 정도.... 샤워실도 있고 마사지실도 있고, 화장실도 있고, 등등 피파(게임)에서 보던 그런 공간을 실제로 보니 신기했다. 역시나, 레알마드리드 광팬이라면 엄청 좋아할 것 같다.

 

 

 

박물관이라고 해서, 일상적으로 생각하는 딱딱하고 재미없는 박물관으로 생각하면 안된다. 레알마드리드 뮤지엄은 다양한 디스플레이와 최신 테크놀러지를 이용하여 관광객들에게 화려하게 어필하려는 것 같았다. 특히, 투명LCD를 통해서 정보를 추가로 표시하는 장소에서 멋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레알마드리드가 수집한 트로피를 보고 있노라면, 너무 많아서 셀 수가 없을 정도이다. 최근 것부터 해서 10년, 50년, 그 이전의 트로피까지 모아뒀다. 정말 박물관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많은 물건들이 있었다.

 

 

 

 

레알마드리드의 엠블렘도 과거에는 다른 모습이었다고 한다. 엠블렘의 변화 모습을 보여주는 자료도 있었다.

 

 

이처럼 투어를 마무리하니, 마지막에는 기념품샵으로 우리를 인도해간다. 기념품샵 건물은 3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금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첫번째 층은 레알마드리드 관련 물품만 있어서 가장 가격이 높고, 두번째 층은 아디다스 관련 물품이 있어서 가격이 중간대이며, 세번째 층은 그나마 기념품샵 중에서 가격이 낮다. 만약 뭔가를 사야한다면, 모든 층을 다 둘러본 후에 살 물건을 결정하는 것이 보다 나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오늘의 투어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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