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2022년 3월초, 코로나19 확진자의 자가격리 기간 (feat. 외국인배우자와 같이)

 

 

3월 둘째주 월요일 오전에 우리 커플은 보건소로부터 코로나19 [양성] 문자를 받았습니다.

자택에서 대기하고 있으면서, 높은 확률로 예상하고는 있었습니다.

[양성] 문자 받고, 확진자가 되면서,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시작했습니다.

 

오미크론 유행 이전, 코로나19 초기에는 자가격리 기간이 2주였었는데요.

변이바이러스 특성 및 방역시스템 부담 등 여러가지 사유로

자가격리 기간이 2주 → 10일, 10일 → 7일로 줄어들었습니다.

 

게다가 자가격리기간 7일도, 검사일로부터 7일째 되는 날 자정까지입니다.

즉, 아래와 같이 날짜 계산이 가능합니다.

 

 

• 일요일 : 1일차, PCR 검사
• 월요일 : 2일차, PCR 검사 양성 통보, 확진 판정
• 화요일 : 3일차
• 수요일 : 4일차, 입원격리통지서 SMS로 수령
• 목요일 : 5일차
• 금요일 : 6일차
• 토요일 : 7일차, 자정까지 자가격리
• 일요일 : 8일차, 0시부터 자가격리 해제, 별도 검사 필요 없음

 

 

자가격리 해제 시, 별도 PCR 검사없이 해제가 됩니다.

다만, 자가격리가 해제되더라도, 신속항원검사 등에서 양성이 나올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낮거나 거의 없다고 보고, 위와 같이 자가격리 기간을 조정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자가격리 해제 후 3일 동안은 주의기간으로 아래 사항을 지켜주길 당부하고 있습니다.

KF94 (또는 동급) 마스크 상시 착용
감염위험도 높은 시설(다중이용시설, 감염취약시설 등) 이용(방문) 제한
사적 모임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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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2021년 우리 커플이 자가격리를 각각 했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은 아니었고, 해외입국자였기 때문이었습니다.

당시에는 14일간 자가격리를 혼자서 했는데, 시간이 너무 느리게 갔습니다.

 

 

2022년 3월에는 7일 동안 코로나19 확진자로 자가격리를 같이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종일 붙어있어서 티격태격 하기도 했는데요.

혼자서 자가격리하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저희 부부 말고도,

부부가 동시에 자가격리 하신 분들도 비슷한 심정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아이가 있는 가족은 더 힘드셨다고 하더라구요.. ^^;

 

그럼, 다른 분들도 자가격리 잘 마치시길 바라겠습니다!

¡Buena Suer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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