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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국에 입국한 후, 자가격리를 마치고 다시 직장생활을 하면서 일반적인 직장인의 삶을 다시 살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기전에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 (줄여서 자가격리자앱) 사용 관련한 내용을 내용을 남겨보려고 합니다.

 

*우선, 아래 내용은 인천공항 입국하여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 설치, 전담공무원이 배정 및 연결 완료되어 자가격리자앱이 활성화 되었을 때를 기준으로 합니다.

 

 

 

 

위 화면은 자가격리자앱 메인화면입니다.

왼쪽은 자가진단하기 버튼이 파란색이며, 오른쪽은 빨간색이지요? 왼쪽은 자가진단을 했다는 의미고, 오른쪽은 자가진단을 해야한다는 뜻입니다.

오전 10시에 한번, 오후 5시에 한번 자가격리자앱 알람이 자동으로 설정되어 있어서, 알람시간 전까지 자가진단 데이터를 업로드 하지 않으면 핸드폰에서 알람이 울립니다. ☞ 잊어먹지말고 자가진단해서 결과를 등록하라고 알려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전 10시 이전에 한번, 오후 5시 이전에 한번씩 자가진단해서 데이터를 업로드 했습니다. 그래도 몇번은 잊어버리는 덕에, 알람을 통해서 자가진단을 했었습니다.

 

 

자가진단하기 버튼을 누르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보입니다.

 

자가진단 시 증상을 입력하는 란입니다.

발열감, 기침, 인후통, 호흡곤란에 본인에게 해당하는 결과값을 입력합니다.

그리고 본인의 체온을 측정한 후, 체온칸에 숫자를 기록합니다.

특이사항이 있는 경우, 화면 아래 특이사항을 기술할 수 있는 글상자에 내용을 작성합니다.

그리고 "마침" 버튼을 누르면 자가진단결과가 업로드 됩니다. ☞ 전담공무원에게 데이터가 전달됩니다.

 

 

자가격리자앱 메인화면에서 "자가진단목록" 버튼을 터치하면, 여태까지 본인이 작성하여 업로드한 자가진단결과 목록이 보입니다. 본인의 상태가 이러했다는 것을 확인하고, 이렇게 부지런하게 자가진단결과를 업로드 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루하루 지날수록 자가진단결과가 쌓이는데, 그만큼 자가격리 해제가 다가오고 있다는 것으로 위안을 삼을 수 있습니다. 

 

자가격리자앱 메인화면에서 "정보 등록/수정" 부분에서는 특별하게 손댈일이 없을것 같습니다. 자가격리 도중 자가격리장소 또는 자가격리자의 정보가 수정될 일이 극히 적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자가격리자앱 메인화면에서 "전담공무원 연락처" 버튼을 터치하면, 본인에게 배정된 전담공무원 정보가 간략하게 뜹니다. 저는 특별히 여기에 기재된 전담공무원 연락처에 따로 연락해본 적은 없었는데, 혹시나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물어볼 수 있는 창구가 될 것 같습니다.

 

자가격리자앱 메인화면에서 "생활수칙" 버튼을 터치하면, 아래와 같이 4가지 카테고리에 대한 안내를 볼 수 있습니다.

 

해외입국자이자 자가격리대상자에 대한 내용입니다. 잘 읽어보고 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가족, 동거인에 대한 생활수칙과 격리자가구에 대한 긴급돌봄서비스에 대한 안내입니다.

 

 

자가격리기간 동안 자가격리자앱을 이용하면서 느낀 부분, 자가격리를 하면서 생각하는 부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 자가격리자앱이 GPS와 연결되어 있어서, 자가격리자가 자가격리주소를 이탈하면 전담공무원이 알고 연락을 해옵니다. 예를 들면, 자가격리 해제 전날 코로나검사를 받기 위해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는데, 전담공무원은 GPS가 위치를 이탈한 것을 알고 연락을 취해옵니다. 그래서 이러이러한 상황으로 코로나검사를 받으러 왔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코로나검사 후 복귀 시, 안전귀가 당부하십니다.) 자가격리 시 자가격리장소에 꼭 머무르면서, 공동체의 다른 분(방역에 관련된 분들 비롯하여 주민들)들에게 심려끼치지 않도록 주의하면 좋겠습니다.

 

 

- 자가격리자앱은 간단한 용도로 활용되기 때문에 앱 자체가 무겁진 않습니다. 자가격리기간 중 자가격리자앱이 활성화된 상태에서는 알림창에 자가격리자앱 내용이 항상 떠 있긴 합니다. 그 알림창을 보면서 스스로가 자가격리자라는 것을 되뇌이게 하는 것 같습니다.

 

 

체온계는 미리 구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해외입국자분들은 해외에서 입국하자마자 공항→선별진료소→자가격리장소 로 이동을 합니다. 본인이 중간에 체온계를 살 수 있는 틈이 없습니다. 실제로 외부를 방문하는 것도 금지되구요.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부탁하여 체온계를 구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해외입국하여 자가격리장소로 이동하자마자 자가격리자앱이 시작되며, 하루에 2회씩 자가진단을 실시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지자체에서 구호물품을 보내주시며, 보통 구호물품 속에 체온계도 포함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지자체에서는 해외입국자가 입국하는 당일날 그 사실을 알게 되고, 자가격리자에 대한 준비를 당일부터 하기 때문에, 지자체에서 보내주시는 체온계가 포함된 구호물품이 자가격리장소에 도착하는데 2-3일 정도 걸립니다. (이는 지자체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지자체에서 보내주신 체온계가 올때까지 자가진단을 안하는 것도 안될것 같고.. 난감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이야기 드립니다.

 

 

- 2주 동안의 자가격리를 마치고, 집 밖으로 나오면, 바깥 세상이 어색한 느낌이 듭니다. 2주 동안 동일한 공간(자가격리 장소)에서 생활하다가, 바깥 공간으로 나와서 그런지, 새롭고 어색한 느낌.. 나 없는 동안 사회가 잘 돌아가고 있었나? 나 없어도 잘 돌아갔나? 이런 생각들이 들었습니다. 이 느낌은 하루하루 지날수록 아스라이 사라졌습니다. 시간이 해결해주는 부분입니다. ^^

 

 

 

자가격리자 분들은 지겹더라도 자가격리 수칙 잘 준수하셔서, 무사히 자가격리 마치시면 좋겠습니다. 
코로나-19가 빠른 시일 내 종식되고, 우리모두가 안전해지기를 기원합니다.
방역을 위해 힘써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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