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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 D 는 한식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아보카도도 좋아합니다.
저도 물론 두가지 다 좋아합니다.
의도하지 않게 모든 재료들이 준비된 날,
와이프 D 는 문득 비빔밥을 만들고,
거기에 반숙 계란후라이, 김가루, 그리고 아보카도 반개를 썰어 올린 후에 깨를 살살 뿌립니다.
그리고 약간의 달달하고 맵삭한 고추장 조금을 같이 넣고 비빕니다.
집에서 만드는 비빔밥이다 보니 자극적이지 않고 거부감이 없습니다.
아보카도와 반숙노른자, 고추장이 섞여서 아름다운 맛을 만들어냅니다.
살짝 맵삭하고, 살짝 짭잘하고, 살짝 달짝한 맛입니다.
부드럽고, 싱그러운 식감입니다.
아보카도는 이질감 없이 비빔밥과 잘 어우러집니다.
아보카도 퓨전비빔밥 너무 맛있습니다.
와이프 D도 좋아했고, 저도 좋아했습니다. ♥
다음에 또 먹을 생각입니다.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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