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멕시코 국제커플 E♥D

안녕하세요!

한국-멕시코 국제결혼 남정네, 아내의 건강을 챙기는 타코조각입니다. 

오늘은 어쩌다 보니 알아야하게 된 여성질환인 자궁근종! 
제가 비록 의사는 아니지만...
자궁근종이 남편 입장에서는 꼭 알아야 할 여성질환이라고 생각하여, 이번 글을 시리즈로 쓰게 되었습니다.

앞서 작성한 첫번째 글에서 발생원인으로 여러가지 요인들이 있는데요. 유전적 요인, 인종, 비만, 연령, 생활습관에 대한 부분은 너무 넓은 영역이다 보니 구체적인 접근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호르몬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이 보다 바람직한 것으로 생각하여, 두번째 글에서는 호르몬 측면에서 자궁근종의 원인을 주의깊게 살펴보려고 합니다.

여성호르몬이란?

먼저 여성호르몬에 대해서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여성 호르몬은 여성의 생리적 기능과 생식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생물학적 측면에서 주요 여성 호르몬의 종류와 역할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에스트로겐 (Estrogen)

   • 

   • 2차 성징 발달
   • 월경 주기 조절
   • 자궁내막 성장 촉진
   • 골밀도 유지
   •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
   • 피부와 모발 건강 유지
2. 프로게스테론 (Progesterone)

   • 

   • 자궁내막 준비 및 유지
   • 임신 유지
   • 유선 발달 촉진
   • 배란 억제
   • 자궁경부 점액 변화
3. 황체형성호르몬 (LH, Luteinizing Hormone)
   • 배란 유도
   • 황체 형성 촉진
   • 테스토스테론 생성 촉진 (난소에서 소량 생성)
4. 난포자극호르몬 (FSH, Follicle-Stimulating Hormone)
   • 난포 성장 및 발달 촉진
   • 에스트로겐 생성 자극
5. 프로락틴 (Prolactin)
   • 유즙 생성 촉진
   • 모성 행동 유도
   • 생식 기능 조절
6. 인히빈 (Inhibin)
   • FSH 분비 억제
   • 난포 발달 조절
7. 릴랙신 (Relaxin)
   • 임신 중 골반 인대 이완
   • 자궁경부 연화

이러한 호르몬들은 체내에서 복잡한 피드백 시스템을 통해 상호작용하며, 월경 주기, 임신, 출산, 그리고 폐경 등 여성의 생리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호르몬 균형의 변화는 다양한 여성 건강 문제와 연관될 수 있으므로, 이들 호르몬의 역할과 상호작용을 이해하는 것이 의학적 관점에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우리가 여성호르몬에 대해서 완전히 깊게 알 필요는 없겠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수준을 알고 있는다면 가족을 위해서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여기서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에 대해서 보다 심도있게 비교한 자료를 보면 차이점을 보다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참고: https://www.pw.live/exams/neet/difference-between-estrogen-and-progesterone/

자궁근종과 여성호르몬의 관계 - 설명

질병관리청에서 설명하는 자궁근종의 발생원인 중 여성호르몬에 관련된 부분입니다. 프로게스테론이 자궁근종을 억제, 에스트로겐이 자궁근종을 촉진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호르몬 균형이 중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자궁근종의 발생 원인은 확실히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발생 원인 중 하나로 알려진 것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입니다. 그러나 모든 가임기 여성에서 자궁근종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어서 호르몬만의 영향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자궁근종의 원인이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아서 추가적인 연구와 조사가 필요합니다.
자궁근종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영향을 받습니다. 에스트로겐은 자궁 내막의 형성을 촉진하기 위해 월경 주기마다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이 자궁근종의 발달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프로게스테론은 임신을 준비하기 위해 월경 주기마다 분비되며, 자궁 내막의 성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프로게스테론 농도가 증가하면 자궁근종의 성장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프로게스테론 수용체의 수준이 낮으면 자궁근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조절에 따라 자궁근종의 크기와 발생 가능성이 영향을 받습니다.

*참고: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내 자궁근종

스트레스와 연관하여 여성호르몬의 균형이 자궁근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한 내용입니다.

스트레스도 자궁근종에 악영향을 줍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스트레스 대항 호르몬인 코티솔(Cortisol)이 많이 분비되고, 이 코티솔을 만들기 위해 여성호르몬의 일종인 프로게스테론이 많이 소모되는데, 이 과정에서 에스트로겐의 농도가 높아져 결과적으로 자궁근종이 커질 수 있습니다.

*참고: https://www.healthi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524

환경호르몬과 연관하여 여성호르몬의 균형이  자궁근종에 어떠한 잠재적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한 내용입니다.

플라스틱이나 비닐 등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와있는 많은 물질에서 환경호르몬이 배출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호르몬은 여성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대표적 요소입니다.
환경호르몬은 신체에서 분비되는 에스트로겐과 그 구조가 유사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능 역시도 비슷한 경향을 띄며, 기능의 유사함 때문에 정상적인 호르몬의 기능을 방해 또는 차단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차단된 정상적인 호르몬의 활동은 신체의 호르몬 균형을 무너뜨려 생리 이상이나 생리 전 증후군 등의 이상증상을 발생시키게 됩니다. 더 나아가 자궁근종과 같은 질환의 원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참고: http://211.236.240.90/main/?main=report&sub=news_view&menu=a&tab=&no=11277

나이에 연관하여 여성호르몬의 균형이 자궁근종에 어떤 잠재적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한 내용입니다.

자궁근종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이 일부 자궁근종의 성장을 자극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와있습니다. 많은 여성들은 30대 중반에 무배란성 생리주기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갈수록 적은 양의 프로게스테론을 생산하게 되지만 에스트로겐은 정상적으로 생산하게 됩니다. 그 결과 체내에 물과 소금을 축적하게 되고 가슴이 부풀어 오르고 섬유성낭종이 생기고 체중이 불어나게 됩니다. 이는 서서히 자라나는 특성상 초경기부터 폐경기까지 점점 커져 40대에 가장 커지게 되며 이로 인해, 월경과다나 심한 생리통, 배뇨장애 등 여러 증상이 나타나 발견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집니다. 

*참고: https://www.bokjiro.go.kr/ssis-tbu/cms/pc/news/news/6118490.html

자궁근종과 여성호르몬의 관계 - 요약

앞서 설명한 내용을 구조화하여 요약해보겠습니다.

자궁근종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영향을 받으며,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합니다. 에스트로겐은 자궁근종의 성장을 촉진하는 반면, 프로게스테론은 이를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프로게스테론 수용체의 수준이 낮아지거나 호르몬 균형이 깨지면 자궁근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는 코티솔 호르몬을 분비시키며, 프로게스테론을 소모시켜 에스트로겐 농도를 높이는 간접적 원인이 됩니다. 이로 인해 자궁근종이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 환경호르몬 또한 자궁근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플라스틱 등에서 유출되는 환경호르몬이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하며 호르몬 균형을 방해해 생리 이상 및 자궁근종과 같은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나이와 연관되어 30대 후반에서 프로게스테론 감소로 에스트로겐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자궁근종은 폐경기 전 40대에 가장 커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남편이라면 알아야 할 필요가 있는 자궁근종!

남편 여러분, 아내의 건강은 가정의 행복과 직결된 중요한 부분입니다. 오늘은 많은 여성들이 겪는 자궁근종이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라는 여성호르몬의 균형과 관련이 깊다는 내용을 살펴보았습니다.

에스트로겐이 과도하거나 프로게스테론이 부족할 때, 여성호르몬의 균형이 깨어지고 자궁근종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특히 스트레스는 호르몬 균형을 깨뜨리고 자궁근종을 악화시킬 수 있는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아내가 스트레스를  덜 받도록, 또는 받지 않도록 따뜻한 말 한마디, 작은 배려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자궁근종은 초기에 큰 증상이 없을 수도 있기 때문에 아내에게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을 독려해 주면 좋겠습니다. 만약에 아내가 검사를 꺼려한다면 남편이 용기를 북돋아주는 것도 큰 힘이 됩니다.

아내의 건강은 아내만의 문제가 아니라, 부부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아내의 고통과 어려움을 이해하고, 사랑과 배려로 함께하는 남편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글을 작성했습니다.

남편들 화이팅입니다!

추가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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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알아야 할 여성질환 - 자궁근종 (1) 개요

남편이 알아야 할 여성질환 - 자궁근종 (2) 여성호르몬의 균형

남편이 알아야 할 여성질환 - 자궁근종 (3) 근종절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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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알아야 할 여성질환 - 자궁근종 (5) 아내의 회복 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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