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멕시코 국제결혼 남정네, 가끔씩 맛집을 찾아다니는 타코조각입니다.
이번 더운 여름날 시내에서 걷던 중, 아내가 마셨던 음료 중 인상깊었던 피스타치오 밀크티를 포장해서 밖에서 마시기 위해 타이거프레소를 방문했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타이거프레소의 피스타치오 밀크티에 대하여 개인적인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치
의정부 로데오거리에 타이거프레소가 있습니다.
타이거슈가 였었는데, 타이거프레소로 리브랜딩을 했습니다.
(아직 카카오맵 상에는 없으며, 네이버맵에서는 타이거슈가로 나타남)
로데오거리 초입인 이성계동상/분수대 바로 근처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습니다.
로데오거리에 온다면 이곳에서 음료 포장한 다음 시내를 둘러보기에 좋습니다.
메뉴
사실 타이거프레소는 과거 타이거슈가 였습니다.
당시에는 흑당버블티가 유명했는데, 리브랜딩하면서 메뉴를 다채롭게 확장한 것이 눈에 띄입니다.
아래는 브랜드 디자인 스튜디오인 디블러에서 업로드한 타이거프레소의 브랜드 리뉴얼 스토리입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읽어보시면 재미있으실것 같습니다.
https://blog.naver.com/01063694566/223046113178
카페 로고 리뉴얼, 타이거 프레소
BRAND DESIGN STUDIO DE.BLUR The Tiger is back as a presso _ 타이거 프레소 ...
blog.naver.com
다시 메뉴로 돌아오겠습니다.
타이거프레소에서는 커피, 라떼, 크림라떼, 밀크티, 아이스크림, 티, 에이드, 디저트 등의 메뉴를 취급하고 있습니다.
수십가지 메뉴입니다. 생각보다 많습니다!!
언제 이렇게 메뉴를 확장했는지도 몰랐습니다.
이 의미는, 다른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처럼 일반적인 메뉴를 갖춰놓고, 취향이 다른 다양한 고객층의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메뉴가 많았지만, 저희 눈에 들어온건 피스타치오 밀크티 였습니다.
(다른 고려한건 아이스크림이었는데, 테이크아웃 해서 먹기 불편해서 스킵)
피스타치오 밀크티 기본 사이즈 4800원, 펄 추가시 500원 추가입니다.
우리 커플은 펄 추가 없이 피스타이도 밀크티만 주문해서, 4,800원 지불했습니다.
둘이서 한모금씩 홀짝홀짝 마시기에는 충분합니다.
길거리를 돌아다니는데, 음료를 각각 들고 있는것도 사실 번거롭다는 이유도 있습니다.
피스타치오 밀크티 분석
테이크아웃한 피스타치오 밀크티는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영롱한 피스타치오 녹색 색상이 보입니다.
(민트색과 비슷해보이는 것은 저만의 착각일까요!?)
날씨가 더워서 아이스로 주문했습니다.
음료를 보면 얼음이 많아서 차가운 상태는 오랫동안 지속, 하지만 밀크티 양은 많지 않아 적어보입니다.
은은한 피스타치오 향과 달콤하고 부드러운 밀크티가 느껴집니다.
달달함이 피스타치오에서 온 것인지, 당에서 온 것인지 헷갈리지만 맛있습니다.
피스타치오 향과 달달함이 조화롭게 어울립니다.
여기에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밀크티가 입 속으로 들어오면서 미각을 만족시켜줍니다.
아울러 많은 얼음양이 차가운 상태를 유지시켜주어, 여름에 더위를 싹 가시게 해줍니다.
피스타치오 밀크티 후기
흔하지 않은 견과류인 피스타치오 향이 첨가된 밀크티이다 보니, 비주얼 측면에서나 맛 측면에서 특별한 느낌이 있습니다.
시원한 음료이지만, 얼음이 생각보다 많아서 가격 대비 음료의 량은 그럭저럭입니다.
오래가는 얼음이다 보니, 음료를 다 마실때까지 얼음이 살아있습니다.
당도와 얼음이 조절되지 않는다는 부분이 아쉽습니다.
가격만 착하다면 완전 좋을것 같습니다.
특별할 순간에 한잔씩 피스타치오 밀크티를 마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자주 마시기엔 조금 부담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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