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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멕시코 국제결혼 남정네, 가끔 새로운 음료를 마시는 타코조각입니다.
 
더운 여름날 이디야커피에서 신메뉴들이 나왔습니다.
(사실 출시된 지 1개월이 넘었습니다! ㅜㅜ)
 
신메뉴는 피스타치오 쉐이크, 더블초코칩 쉐이크가 있는데요.
이 중에서 더블초코칩 쉐이크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더블초코칩 쉐이크는 진한 초코시럽 + 초콜릿 칩 + 바닐라향이 더해진 쉐이크입니다.
 
신메뉴 2종은 9월 30일까지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기간 한정으로만 판매된다고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아래 리뷰 보시고 드실지 마실지 생각해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오늘은 이디야커피의 더블초코칩 쉐이크에 대하여 개인적인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더블초코칩 쉐이크 소개 / 외관

 
음료 이름이 더블초코칩 쉐이크 입니다.
이름에서부터 초코 + 초코칩 + 쉐이크 란 느낌이 옵니다.
그러면 실제 음료는 어떨까요?
 
 

더블초코칩 쉐이크 + 종이홀더

이디야 레귤러사이즈 컵에 음료가 잘 포장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산리오 콜라보 종이홀더가 같이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캐릭터취향은 아니지만, 산리오 덕택에 분위기가 더 캐주얼해진 것 같습니다.
 
 

더블초코칩 쉐이크 옆모습

옆에서 보면, 초코시럽이 컵 벽면을 타고 흘러내려가고 있습니다.
쉐이크를 뚫고 바닥으로 내려가는 초코시럽을 나도 모르게 응원하고 있습니다.
 
 

더블초코칩 쉐이크 윗모습

음료 윗면에 뭐가 있을 것 같지만, 포장지로 잘 밀봉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조금 있다가 다시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포장지를 열기 전까지의 느낌으로는 초코시럽이 발려진 초콜릿 쉐이크 느낌입니다.
여기에 산리오 종이홀더가 더해져서 귀여움이 더해진 상태이구요.
 
그러면, 음료를 맛부터 봐야하나 성분부터 봐야하나 고민이 되는데요.
이 글을 보고 계신 독자님들의 건강을 고려하여, 성분부터 먼저 보겠습니다!
 
 

더블초코칩 쉐이크 - 성분, 칼로리

 
이디야커피 홈페이지에 기재된 더블초코칩 쉐이크의 성분표입니다.
 
 

더블초코칩 쉐이크 성분표

더블초코칩 쉐이크 한잔에 들어있는 성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단백질 6g
  • 포화지방 11g
  • 당류 83g
  • 나트륨 66mg
  • 카페인 18mg

당류가 83g 이나 포함되어 있습니다.
생각보다 설탕이 폭탄처럼 들어가 있습니다.
 
아래 종이컵에 흰설탕 계량한 내용의 블로그를 참고해보면, 당류의 양이 얼마나 많은지 감이오실겁니다..

블로그 참고: 종이컵 ml 용량과 종이컵에 흰 설탕 계량 해보기

 
 
더블초코칩 쉐이크 한잔의 열량은 501 kcal 입니다.
참고로 오뚜기밥 흰밥 210 g 한 그릇에 305 kcal 입니다.
흰밥 한 그릇에 반찬 조금 먹으면 500 kcal 정도로 식사가 될 것 같습니다.
음료 한잔에 웬만한 식사 뺨치는 열량이 됩니다.
 
이렇게 더블초코칩 쉐이크의 성분, 열량을 살펴봤습니다.
어마어마하지 않습니까?
당류와 열량...
사실 제가 한잔 마실 땐 성분표를 모르는 상태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생각없이 음료를 홀짝홀짝 마셨더랬죠.
 
 

더블초코칩 쉐이크 - 맛, 향, 텍스쳐

 
성분은 악마이지만, 우리가 느낄 수 있는 맛, 향, 텍스쳐는 천사입니다.
 
차가운 음료라 향이 크게 느껴지진 않습니다만, 바닐라쉐이크의 베이스 향을 은은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빨대를 꽂아서 음료를 들이키면, 기본 바닐라쉐이크가 올라오면서, 진한 초코시럽이 따라오는 것을 혀로 느낄 수 있습니다.
각각의 뚜렷한 맛이 올라오기 때문에 2연타 당하는것 같습니다.
바닐라와 초코의 콜라보레이션이라 할까요?
 
음료를 마시다 심심하면, 빨대로 내용물을 휘휘 저어줍니다.
그러면 카카오파우더, 초코시럽이 쉐이크와 섞이면서 맛도 섞입니다.
바닐라와 초코가 합쳐서 초코바닐라가 되는데, 퓨전된 맛 또한 괜찮습니다.
 
음료를 마시다 보면 초코칩 알갱이가 입속으로 들어옵니다.
차가운 상태라 그런지 초코칩이 생각보다 단단하며, 씹으면 이빨면에 들러붙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이빨면에 끼인 초코칩은 자연스럽게 빠르게 녹지 않는데요.

치아건강 측면에서 조금 염려되는 부분입니다.
초코칩이 입안에서 더 잘 녹는다면 좋을 것 같은데, 아쉬운 부분입니다.
음료의 시각적 효과는 좋은데, 초코칩을 상대하기에는 제 치아 상태가 조금 버거웠습니다.
 
 

더블초코칩 쉐이크 - 윗면 초코칩

 

더블초코칩 쉐이크 - 윗면 초코칩

더블초코칩 쉐이크 음료를 윗면에서 본 모습입니다.
바닐라 쉐이크 위에 카카오 파우더와 초코칩을 뿌려놨습니다.
흐트러져 있는 걸 보니, 배달오느라 좀 휘청휘청 했나봅니다.
카카오 파우더와 초코칩 중에서 뭘 먼저 뿌렸는지 괜스레 궁금합니다.
 
 

더블초코칩 쉐이크 - 옆면 초코시럽

더블초코칩 쉐이크 음료를 측면에서 본 모습입니다.
초코시럽이 컵 벽면에 둘러서 뿌려져 있습니다.
시각적 효과를 주기 위해서 어느 지점에서는 초코시럽을 넉넉하게 뿌려서 쉐이크 아래로 떨어지는 듯한 페인팅을 한 것 같습니다.
 
여기 초코시럽은 나중에 음료 마실 때 쉐이크와 합쳐지는 맛을 선사하니,
시각적 효과 뿐만 아니라 미각적 효과까지 가지고 있는 재료입니다.
 
 
더블초코칩 쉐이크는 말 그대로 쉐이크이기 때문에 얼음이 갈려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알갱이가 크지 않고 거부감 없이 음료를 빨대로 마실 수 있습니다.
알갱이가 입속으로 들어와서 부드럽게 녹는다고 해야 할까요?
얼음알갱이가 들어오면, 그게 얼음알갱이인지 생각하기 전에 음료의 맛을 느끼게 되고, 그 사이에 얼음알갱이가 녹습니다.
일부러 씹어먹으면 모를까, 천천히 마시게 되면 부드러운 빙수음료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더블초코칩 쉐이크 종합 의견

 
이렇게 더블초코칩 쉐이크 한잔을 천천히 마셔보았습니다.
성분표를 못 본 채로 음료를 마셨는데, 생각보다 음료가 잘 넘어갑니다.
초코와 바닐라 각각에서 오는 묵직하게 달달한 맛이 있습니다.
덕분에 원샷으로 할 수 있을 만큼 우리를 강하게 끌어당기지만,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용량이 작기 때문에 빨리 마시면 아쉬울 것만 같습니다.
 
그리고 성분표를 보면, 당류가 83g 인데요.
개인적으로 좀 더 많이 낮았으면 좋겠습니다.
음료를 자주 마시거나, 급하게 마시는 경우, 혈당 올라서 큰일 날 것 같습니다.
 
당류와 칼로리를 제외한다면, 맛있게 마실 수 있는 음료라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아무리 맛있더라도 자주 마시지는 마시고 적당히 마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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