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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서 크리스마스는 한국의 설날만큼 큰 의미를 지닙니다.

한국에서는 크리스마스가 연인과 보내는 공휴일에 가깝다면,

멕시코에서는 가족과 함께 보내는 공휴일에 가깝습니다.

 

멕시코에서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면, 가족 구성원들이 모여서 같이 시간을 보냅니다.

피냐타 놀이를 하기도 하며, 노래를 부르기도 하며, 선물교환을 하기도 하며, 전통음식을 먹기도 합니다.

맛있는 음식과 수다는 기본입니다.

 

 

하지만, 와이프 D는 이번 크리스마스에도 본국 가족들과 떨어져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와이프 D와 함께 단촐하게 크리스마스 축하 파티를 했습니다.

 

그 중에서 중요한 케이크!!

크리스마스엔 딸기케이크이지요.

빨간색 딸기가 빨간 복장의 산타클로스와 매칭이 됩니다.

 

딸기케이크를 사려고 했는데, 이브날 베이커리에 케이크가 남아나나요...

(미리 예약하지 못했던게 아쉽습니다..)

 

그래도 운좋게 딸기케이크와 비슷하게 생긴 딸기타르트를 하나 구했습니다.

이것도 운좋게도 베이커리에서 마지막 남은 딸기타르트였습니다.

 

 

 

 

 

타르트라서 크진 않았어요.

2명이서 나눠먹으면 디저트로 적당할 양이었던것 같아요.

그래도 딸기에 슈가 코팅.... 맛있어요!!

그리고 타르트 부분도... 부드럽고 바삭바삭 합니다.

 

둘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남은 시간에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었지요.

2021년 크리스마스는 딸기타르트로 기억될것 같습니다.

 

다음 해에는 더욱 뜻깊은 크리스마스가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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