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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멕시코 국제결혼 남정네, 멕시코에서 차요떼를 먹어본 타코조각입니다.

 

오늘은 라틴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차요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스페인어 표기로 Chayote, 한국어로 차요떼 또는 차요테로 읽을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차요떼로 표기했습니다.

 

 

멕시코 야채, 차요떼 (Chayote), created by Ideogram

 

 

 

차요떼(Chayote) 선정 이유

 

이 녹색의 작고 단단한 차요테는 중앙아메리카(멕시코 남부, 과테말라, 온두라스 등)가 원산지인 식물로, 호박과에 속합니다. 이 야채의의 유래는 고대 아즈텍과 마야 문명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이 지역의 주민들은 오랜 시간 동안 차요테를 식량으로 활용해왔습니다.

 

이렇듯 제가 차요떼를 선택한 이유는 멕시코 지역, 아즈택 및 마야 문명에서부터 유래가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원산지인 중앙아메리카를 넘어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재배되고 있기에 예전보다는 흔한 작물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우리에게는 익숙치 않은 야채이다 보니 소개해보고 싶어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차요떼(Chayote) 소개

 

차요떼는... 매우 유익합니다.

아래에서 보는 것처럼 유익한 영양소 및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서, 영양학적으로 가까이 해야 할 친구입니다.

  • 비타민 C: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 항산화 작용을 통해 피부 건강을 지켜줍니다.
  • 비타민 B군(특히 B6, 엽산):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고, 신경 기능을 지원합니다.
  • 칼륨: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되며, 심장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마그네슘: 근육 기능과 신경 전달을 돕고, 뼈 건강을 지원합니다.
  • 식이섬유: 소화를 돕고, 변비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차요떼를 섭취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거이거.. 꽤 괜찮은 야채로 보입니다.

  • 저칼로리: 차요테는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적합합니다. 100g당 약 19칼로리밖에 되지 않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 체중 관리: 칼로리가 낮고 섬유질 함량이 높아 포만감을 높여 식욕을 억제하고, 체중 감량을 돕는 효과가 있습니다.
  • 소화 기능 개선: 섬유질이 풍부하여 소화 기능을 개선하고,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 수분 함량: 수분이 많아 여름철 수분 보충에 유리하며, 피부 보습에도 도움이 됩니다.
  • 항염 작용: 항염 작용을 통해 염증을 줄여주고, 전반적인 건강 개선에 기여합니다.
  • 혈당 조절: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며, 당뇨 예방과 관리에 유익합니다.
  • 심혈관 질환 예방: 칼륨이 풍부하여 혈압을 낮추고, 심장 건강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면역력 강화: 비타민 C와 미네랄이 풍부하여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감기나 독감 등의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차요떼(Chayote) 응용 요리

 

이 차요떼가 어떤 맛이냐면, 오이와 무의 중간 맛 정도입니다.

아작아작한 식감이 입맛을 돋우는데요.


차요떼는 어떻게 먹을 수 있을까요?

차요떼는 볶아서도 먹고, 국도 끓여먹고, 생으로도 먹을 수 있습니다.

생으로 먹으면 식감이 무와 비슷하며, 수분이 많아 살짝 오이맛도 납니다.

차요떼 열매만 먹는 것이 아니라 잎과 줄기는 물론 뿌리와 씨앗도 먹거리로 이용할 수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요즘 이걸로 장아찌도 담아 먹기도 한답니다.

 

차요떼의 모양은 부처님 손을 닮았다고 해서 동남아시아에서는 불수과 라고도 부릅니다.

재미있지요?

동남아시아에서는 불수과

 

 

차요떼 응용 요리를 아래 간단히 소개해드립니다.

이 정도로 우리나라 요리에 활용할 수 있겠구나 하고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1. 차요테 나물
    1. 재료: 차요테, 소금, 참기름, 다진 마늘, 깨
    2. 조리법: 차요테를 얇게 채 썰어 소금에 절인 후, 물기를 짜고 참기름, 다진 마늘, 깨를 넣어 무칩니다. 부드럽고 고소한 나물 요리가 완성됩니다.
  2. 차요테 김치
    1. 재료: 차요테, 배추, 고춧가루, 다진 마늘, 생강, 젓갈, 설탕, 소금
    2. 조리법: 차요테를 얇게 슬라이스하여 배추와 함께 김치 양념에 버무려 김치를 담급니다. 고춧가루와 젓갈을 사용하여 한국식 김치의 맛을 그대로 살릴 수 있습니다.
  3. 차요테 전
    1. 재료: 차요테, 밀가루, 달걀, 소금, 후추, 식용유
    2. 조리법: 차요테를 채 썰어 밀가루와 달걀, 소금, 후추를 섞어 반죽을 만듭니다.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전처럼 부쳐냅니다. 고소하고 바삭한 전이 완성됩니다.
  4. 차요테 무침
    1. 재료: 차요테, 당근, 양파, 고춧가루, 다진 마늘, 설탕, 식초, 참기름
    2. 조리법: 차요테를 얇게 채 썰어 당근, 양파와 함께 고춧가루, 다진 마늘, 설탕, 식초, 참기름을 넣고 무칩니다. 새콤달콤한 무침으로 입맛을 돋울 수 있습니다.
  5. 차요테 볶음밥
    1. 재료: 차요테, 밥, 당근, 양파, 달걀, 간장, 소금, 후추, 참기름
    2. 조리법: 차요테를 잘게 다져 당근, 양파와 함께 볶습니다. 밥을 넣고 간장,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추어 볶은 후, 달걀을 넣어 마무리합니다.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뿌려 고소한 볶음밥을 완성합니다.

 

차요떼를 한국 사람들에게 소개할 때는 이러한 특징과 건강에 좋은 성분, 그리고 다양한 요리 방법을 알려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하면 한국 사람들이 차요떼에 대해 더 잘 이해하고, 이 과일을 즐기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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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요떼(Chayote) in 멕시코의 슈퍼마켓

 

멕시코 슈퍼마켓에서 야채 코너로 갑니다.

한 섹션에 차요떼가 가지런히 놓여있습니다.

 

 

멕시코 슈퍼마켓에서 차요떼

1키로에 25페소, 약 2,000원입니다. (환율 1페소 = 80원 적용 계산)

3개에 2,000원 정도라고 볼 수 있으며,

1개 700원 정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멕시코 슈퍼마켓에서 차요떼

조금 특이한 점은, 차요떼 하나하나 비닐로 개별포장 되어 있었다는 점입니다.

덕분에 편하게 원하는 차요떼 보고 집어 올 수 있었습니다.

 

멕시코에 아보카도가 유명한데..

차요떼도 색상이나 모양이 아보카도를 닮은 느낌이 듭니다.

신기한 우연이에요.

 

 

 

차요떼(Chayote) 외관, 모양

 

차요떼를 이리저리 살펴보았습니다.

 

 

차요떼 외관

앞에서 보면, 박 같은 느낌입니다.

속이 꽉 찬 박!

 

 

차요떼 외관 (바닥)

차요떼 아랫부분입니다.

꾹 다문 입술 같습니다.

꼭 쥔 아기손 같기도 하고요.

 

 

차요떼 외관 (위)

차요떼 윗부분입니다.

윗부분은 주름이 거의 없습니다.

다른 야채와 같이 꼭지가 보입니다.

 

 

 

차요떼(Chayote) 내부

 

그럼... 궁금한 내부입니다.

차요떼의 꼭지를 자르고, 반으로 갈라보았습니다!!

 

 

차요떼 내부

 

차요떼 내부

 

신기합니다.

칼로 가르다 보니 참외와 흡사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멜론, 박과 매우 유사한 느낌이었습니다.

 

스르륵 칼이 들어가다 보니,

손질할 때 힘이 들어가지는 않습니다.

다만, 껍질을 깔 때 얼마나 적게 버리는 기술이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차요떼 안에는 길쭉한 씨앗영역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먹지 못하니 잘라서 버립니다.

 

 

 

차요떼(Chayote) 먹어보기

 

신기해서 차요떼 내부를 관찰하고,

이제 차요떼를 먹기 위해, 커팅해 보았습니다.

쉽게 잘 썰립니다.

 

 

차요떼 슬라이스

 

차요떼 슬라이스

 

저는 칼질로 모양을 예쁘게 내지 못해서 위와 같이 단순한 모양의 슬라이스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슬라이스를 하나씩 먹어보았습니다.

 

차요떼를 생으로 먹으면... 수분감과 함께 아삭함이 많이 느껴집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칼질할 때 참외, 멜론, 박과 유사한 느낌이 들었는데요.

먹어보니, 맛이나 식감도 참외, 멜론, 박과도 매우 유사했습니다.

참외보다는 덜 단단하고, 멜론이나 박과 유사한 아삭함이었습니다.

 

※ 혹시나 걱정했는데, 배탈 나지 않았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말짱했습니다.

 

향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서, 여러가지 요리의 부재료로 활용되기에 좋은 재료로 생각되었습니다.

더운 날, 건강한 후식으로 즐기기에도 좋을 것 같은 인상이었습니다.

 

 

 

차요떼(Chayote) 한국에서 먹을 수 있나?

 

이런 차요떼,

영양이 풍부하고, 다이어트에도 좋은 차요떼를 한국에서 먹을 수 있나요?

 

제가 열심히 찾아보았지만...

차요떼를 직접 재배 & 판매하는 농장이 적고,

하우스재배를 하지 않아 사계절 내내 구매할 수 있는 야채는 아닌것 같습니다.

 

간혹 가다 판매상품을 찾긴 했지만, 가격이 부담스럽네요. ㅠㅠ

 

시중에서는 차요떼 피클, 절임으로 가공한 식품을 판매하고 있으니, 찾아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차요떼는 그야말로 희귀한 야채이기에...

다음에 멕시코에 가게 되면, 차요떼를 더 많이 먹어보아야겠습니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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