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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유럽에서 흥행했던 연금술. Alchemy.
값싼 물질을 비싼 물질로 바꿀 수 있을거라 믿었고, 그런 방법을 개발하려고 한 부단한 노력들이 있었다.

실제로 이러한 노력들 덕분에 화학이 상당 부분 발전했다.
그때 당시에 원하는 것을 원하는대로 하는 방법을 찾지는 못했지만..

연금술은 물질을 물질로 바꾸는 개념이다.
실제로 미시적인 물질이 변하기 위해서는,
물질을 구성하고 있는 분자 → 원자 → 소립자 까지 들어가야 하며,
근본적인 구성을 변형시켜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거시적인 환경 요소가 Process 로써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그 예는 우주에서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신성(nova), 초신성(supernova) 이다. (물론 더 있을 수 있다.)

위와 같은 Process를 통해서 어떤 물질이 다른 물질로 바뀔 수 있다.
연금술이 불가능하다고 이야기 할 순 없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은 인간이 만들 수 있는 Process 범위보다
훨씬 더 극한의 Process를 인위적으로 제어할 수 있어야 가능할 것이라는 점이다.

하지만, 이 우주는 천연덕스럽게 연금술을 행하고 있으니, 참으로 아이러니하지 않은가?



우주의 탄생으로부터 시작하여, 지구의 탄생, 생명의 탄생, 인류의 진화,
그리고 지금 생각을 하고 있는 나 자신조차, 우주의 연금술로 인하여 태어난 존재이다.

 

201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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