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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멕시코 국제결혼 남정네, 한국에서 멕시코 음식을 아내와 함께 먹는 타코조각입니다.

 

오래전부터 아내가 가고 싶어서 즐겨찾기 해놓았던 그곳!

거리가 멀어서 쉽게 가는 것을 결정할 수 없었던 그곳!

부산에 있는 타케리아 뺀데호 입니다.

 

멕시코 정통식 타코 가게!!

한번 가 보겠습니다!!

 

 

 

타케리아 뺀데호 소개

먼저 간단한 가게 정보 보겠습니다.

타케리아 뺀데호, Taqueria Pandeho
주소: 부산 수영구 민락본동로19번길 68 1층
영업 시간: 12:00 - 20:30
쉬는 시간: 14:30 - 17:00
마지막 주문: 14:00까지, 20:00까지
정기 휴무일: 매주 수요일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taqueria.pendejo

 

 

네이버지도 링크: https://naver.me/FtThLFjG

 

네이버 지도

타케리아 뺀데호

map.naver.com

 

사실 저는 부산 지리를 잘 모르는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지인 입장에서 본다면, 위치가 애매해보였습니다.

다행히 근처에 광안리해수욕장이 있어서, 광안리해수욕장 가는 겸 들려볼 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울러, 가게에는 전용 주차장이 없으므로, 주변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거나 숙소에 차를 놓고 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우리 부부는 광안리해수욕장 근처 주차장에 주차해놓고 뺀데호에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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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리아 뺀데호 외부

 

뺀데호 외부

드디어, 뺀데호 앞에 도착했습니다.

가게 자체는 조촐합니다.

큰 규모는 아닙니다.

공장식 식당이 아닌 느낌이지요.

 

 

뺀데호 - 타코스타코스타코스타코스

입간판입니다.

타코 x 20

그만큼 타코에 자신있다? 타코 전문점이다? 라는 것을 표현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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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리아 뺀데호  내부

운이 좋게도 우리부부가 첫 손님이었습니다.

그래서, 가게 내부에는 아무 손님도 없었기에, 덕분에 우리는 가게 내부를 좀더 자세히 구경해볼 수 있었습니다.

 

 

뺀데호 - 내부

벽에는 멕시코 국기가 있습니다.

 

 

뺀데호 - 내부

천장에는 빠뻴삐까도(Papel Picado)라는 종이장식이 걸려있습니다.

이 역시도 멕시코를 나타내는 장식품입니다.

 

 

뺀데호 - 내부

색색이 걸려있는 빠뻴삐까도를 봅니다.

 

 

뺀데호 - 내부

다른 벽에는 전세계 지도와 함께 손님들이 어느 나라에서 왔는지 낙서(?)하는 곳이 있습니다.

아시아, 유럽은 그럭저럭 있는데...

 

 

뺀데호 - 내부

멕시코에서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습니다!!

표시하지 않은 사람들까지 포함한다면, 훨씬 더 많겠지요!!

 

 

뺀데호 - 내부

멕시코 어느 도시에서 온 사람들이 있는지 보고 있는 집사람입니다.

관심이 많이 가는 부분이었나봅니다.

 

 

뺀데호 - 내부

벽에 붙어있는 멕시코 달력, 그리고 또띠아 메이커!!

 

 

뺀데호 - 내부

갑자기 귀여운 피카추?? ㅋㅋㅋ

pendejo is numero uno!!

뺀데호가 넘버원이에요!! 라고 합니다.

 

 

뺀데호 - 내부

창가쪽 좌석입니다.

심플합니다.

 

 

뺀데호 - 내부

다른 방향에 있는 창가쪽 좌석입니다.

역시 심플합니다.

 

 

뺀데호 - 내부

내부에 있는 다른 테이블입니다.

멕시코 녹색이네요!

 

 

뺀데호 - 내부

다른 테이블입니다.

익숙한 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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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리아 뺀데호  음식 주문, 맛

이제 우리 부부는 무엇을 주문할지 고민합니다.

메뉴판을 볼게요.

 

 

뺀데호 - 메뉴판 2024

친절하게 한국어판 / 외국어판 두종류가 있습니다.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가 다 섞여있는 메뉴판입니다. ㅎㅎㅎ

 

 

뺀데호 - 신 메뉴판 2025

최근에 리뉴얼한 온라인 메뉴판입니다.

멕시코 녹색 배경에 음식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흰색 배경이 깔끔한것 같습니다.ㅠ

 

메인토핑으로

일반적인 돼지고기나 소고기는 없고,

비리아(소고기), 토시살스테이크, 치킨, 두부가 있습니다.

돼지고기는 없답니다! ㅎㅎ

 

우리 부부는 고민고민하다가

비리아타코 2p, 비리아께사디아 2p 를 주문했습니다.

 

 

뺀데호 - 타코!!

드디어 도착한 음식입니다.

한접시에 같이 담겨져 나옵니다.

 

 

뺀데호 - 타코!!

먹음직스럽습니다. ㅎㅎㅎ

 

 

뺀데호 - 타코!!

타코에 올려져 있는 재료들을 보면, 본토 스타일로 올려져 있는 것이 보입니다.

한국스타일 타코 X

미국스타일 타코 X

 

여기에 라임 뿌려서 타코를 베어물면, 본토의 극락 맛입니다.

옥수수 또띠아 위에 올려진 재료들이 조화롭게 잘 어우러집니다.

비리아의 육즙이 옥수수 또띠아의 향이 강하지 않도록 눌러줍니다.

묵직함과 상큼함이 공존하는 한입!!

굿입니다.

 

왜 사람들이 뺀데호 뺀데호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뺀데호 - 타코!!

이제 비리아 께사디야를 봅니다.

생각보다 두께가 풍만한데요!

 

 

뺀데호 - 타코!!

비리아 께사디아를 열어보면, 이렇게 치즈와 비리아가 가득 차 있습니다.

와우...

 

비리아 께사디아를 한입 베어물면,

비리아의 향, 치즈향, 약한 옥수수향이 코로 먼저 느껴집니다.

이어서 비리아와 치즈의 부드럽지만 묵직한 텍스쳐가 느껴지고요.

옥수수 또띠아는 탄탄한 기본기 같습니다.

우물우물 하면, 고기와 치즈, 또띠아의 조화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비리아 때문에 기름지다고 느낄 수가 있습니다.

느끼한 음식 잘 먹으면 괜찮은데, 아니라면 탄산음료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뺀데호 - 타코!!

타코와 타코, Salut!

한번 하고 음식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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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리아 뺀데호 이용후기

타케리아 뺀데호는 외형적으로만 본다면 조촐합니다.

매장은 작고, 주차장도 없고, 좌석도 약간 불편하구요.

 

하지만, 음식의 맛과 분위기에서만큼은 현지화가 너무 잘 되어 있습니다.

현지에 버금가는 멕시코 음식과, 매장 내부 분위기는 앞서 이야기한 단점을 모두 커버하고도 남습니다.

 

그렇기에 이만큼 유명해졌겠지요?

 

테이블과 좌석도 불편하다는 감이 있지만, 이것도 현지스타일입니다.

타케리아는 길거리에서 간단하게 타코를 판매하는 가게라는 뜻이기 때문에, 테이블, 의자, 집기류가 거하게 준비되어 있는 장소가 아닙니다. 이 부분 유념하시고 방문하면 좋겠습니다.

 

 

 

맺음말

만약 부산에서 멕시코 음식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타케리아 뺀데호는 반드시 방문해야 할 장소입니다.

 

단순히 타코를 흉내낸 멕시코 음식점이 아니라, 또르띠야부터 고기, 야채, 향신료 등 현지 타코를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한 입 무는 순간 멕시코에 여행 온 기분이랄까요? ㅎㅎ

 

한국에 있는 멕시코 음식점에 방문할 때마다, 미국식 타코인지 한국식 타코인지 음식 사진을 보게 되는데요. 타께리아 뺀데호는 정통 멕시코식 타코여서 아내의 정체성을 찾아주는 음식이기도 했습니다.

 

한마디로 감사한 식당입니다.

한국에 있는 멕시코 사람들에게 정체성을 잊지 않도록 오래오래 영업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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