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랜드: 호이차
* 메뉴: 타로 버블티 (타피오카펄 기본)
* 가격: 2900 (타피오카펄 포함)
* 양: 보통
* 온도: Ice
* 얼음양: 선택못함
* 당도: 덜달게
* 향: 약간의 타로 향
* 티: 덜달게 해서 그런지, 우유 자체의 맛과 식감이 더 크게 느껴졌다
* 펄: 쫀득쫀득함
* 총평
사실 아이스 상태의 버블티는 잘 마시지 않는다.
첫번째 이유는 티에서 얼음양이 상당하기 때문이며, 두번째 이유는 차가운 온도가 펄의 쫀득한 상태를 안좋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번 아이스 타로 버블티의 경우, 다 마시고 나니까 남은 얼음이 컵의 40% 정도는 되는듯 했다. 실제로 버블티를 마시면서, 언제 다 떨어질지 걱정하면서 마셨다. 아이스를 선택하더라도, 얼음양을 조절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덜달게 하면, 평상시 생각하는 맛이 잘 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번 타로 버블티의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다. 덜달게 해서, 타로 보다는 우유 맛을 더 느낄 수 있었다. 약간 밍밍한 타로밀크티에서 우유맛이 강했는데, 펄을 우유에 담궈서 먹는 느낌이 조~금 들었다.
그래도 이 가격에 이 정도의 타로 버블티라면 수긍은 조금 하지만, 다시 사먹을까 라고 물어보면 글쎄 라는 생각이 든다.
타로 버블티를 잘 만드는 브랜드를 찾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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